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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이지아,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연예

by 마루[maru] 2007. 9. 1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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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초반 시청률 텃밭 다지기 성공!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9월10일 스페셜 편을 시작으로 9월 13일 까지 무려 4일에 걸쳐 1,2,3회 연속방영으로 안방극장을 시청률 장악에 나섰던 MBC 판타지 드라마 태왕사신기는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초반 러쉬를 통한 시청률 텃밭 다지기 1차전은 성공적으로 마친 셈이다.

그리고 '태왕사신기' 첫 방송과 더불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여주인공인 '새오', '수지니'역을 맡은 이지아의 인기비결이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그 이유를 충분히 뒤받침하고 있다.

30번 오디션. 즉흥연기 요구, 당당하고 두둑한 배짱
연기에 첫발을 들인 신참치고는 꽤 당당하고 두둑한 배짱을 보여 깐깐한 김종학 감독은 물론 캐스팅 관계자들 마져 넉다운 시키는 저력을 이지아는 발휘했다는 이야기다.

무려 30번에 걸친 캐스팅 오디션 과정에서 카메라 테스트, 대본 리딩, 관계자 미팅등의 철저한 검증과정이 신예 연기자 이지아에게는 만만하지 않은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뚝심있게 잘 버텨냈다고 한다. 보기보다는 강적이다.

그리고, 예정된 대본 연기를 하라고 해도 사지가 떨릴 판인데 독특한 캐스팅 노하우를 펼치는 김종학 감독의 즉흥연기 요구는 이지아에게 결정타를 날린 셈이다. 하지만, 배짱 두둑한 이지아 특유의 순발력을 발휘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아빠, 술 사왔어요" "잘하고 싶었는데…" 즉흥 대사를 멋지게 풀어내며 잘못에 대한 후회와 여운이 담긴 부녀간의 진솔한 대화를 연기하며 주변 관계자 및 관람객들 순식간 에 넉다운 시키고 좌중을 한방에 사로잡은 기염을 토하고 말았던 것이다.

관계자들은 이지아가 연출한 상황 자체에 더 큰 의미를 두었다고 한다. 살아계신 아버지가 아닌 돌아가신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아버지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연기했기 때문이라는데 순간적 상황설정, 자연스럽고 빠른 연기몰입은 신예 연기자가 갖추고 있을 연기력으로는 보기 드문 현상이라는것이 이유이다. 최근 태왕사신기 김종학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지아의 두둑한 배짱 하나에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있었던 까닭 때문이 아니였나 싶다.

이지아

태왕사신기의 이지아(위), 평소 이지아(아래)

비중높은 배역, 예정된 인기상승인가?
태왕사신기의 주요배역은 배용준, 문소리, 그리고 이지아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이 펼치는 기구한 운명과 갈등이 드라마 전반에 깔려 흐르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비중 때문에 캐스팅 당시 수지니역에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의 거론 되었던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였는지도 모른다. 이를 비중의 무게를 증명하듯 태왕사신기 첫 방송이후 '이지아', '이지아 미니홈피' 등 인터넷 검색어 순위 1위를 장악하며 신예 연기자인 이지아를 향한 누리꾼과 시청자들의 관심은 무척이나 뜨겁게 달아 올랐었다.

이지아, 심은하를 닮았다! 매사에 신중함을....
이지아는 출중한 외모는 고현정과 심은아를 절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미술학도 다운 매력으로 그 동안 여러차례 배우 데뷔를 제안 받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의 유명 디자인 스쿨에서 공부하며 그래픽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었고 배우가 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고 한다.

30번의 오디션 후 김종학 감독은 이지아를 직접 사무실로 불러 합격 소식을 알렸고 이지아 또한 '수지니' 역에 캐스팅이 확정되었지만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캐스팅 확정이 믿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촬영 전 언제라도 바뀌지 않을까? 하는 신인다운 조심스러움에 신중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지아, 미술공부 병행은 연기에 도움된다.
이지아는 '지금도 미술과 그래픽 공부를 병행하고 있고 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연기도 예술의 한 장르로써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일 중에 하나이다'라고 말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아마도 자기 자신의 모든것에 충실하고자 하는 이런 이지아의 모습이 또 하나의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는것은 아닐까 싶다.

이제 1,2,3회 초반 텃밭 다지기를 마친 판타지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새롭게 주목받아 떠오르는 신인 배우 수지니의 이지아가 앞으로 어떤 활발한 활약을 보여줄지 팬의 한사람으로 더욱 기대를 해본다.

[자료참고- 뉴스와이어, 티에스지프로덕션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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