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1회, 화려한CG! 시청자 기대에 만족.
430억 대작 '태왕사신기'가 10일 스페셜 편 상영에 이어 11일(화) 본 방송인 1회를 방영했다. '스페셜 편'에서도 마치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판타지한 CG영상을 선보여 지금까지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 온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진 않았었다.
그리고, 11일 본 방송의 첫 회인 '태왕사신기 1회-신화의 시대'에서도 제작진의 특별한 애정이 쏟아져 있는 부분이라고 전해졌던 것처럼 화려한 CG에 힘을 실은 다이나믹한 전개는 기존의 드라마에서 시도되지 않았는 영상기법이라 '태왕사신기'와 첫 만남을 갖는 시청자들에게 일단은 시각적 즐거움을 충분히 배가 시켰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그러나, 태왕사신기(태사기) 주연배우 배용준(환웅 역)의 카리스마가 기존의 배용준이 가진 현대적인 부드러운 이미지와 오버랩 되면서 태왕사신기 신화적 구성의 무게감을 다소 가볍게 만들지는 않았나 생각된다. 물론 환웅이 웅족의 여인 '새오'와 부부의 연을 맺어야 하는 상황에다 신화적인 카리스마에 걸맞게 자애롭고 부드러운 캐릭터 설정이 필요한 까닭에 배용준의 1인 2역이 필요했던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태왕사신기를 본 주관적인 첫 느낌은 배용준의 1인 2역에 후한 점수를 주기에는 역부족이 아니였나 싶다.
태왕사신기(태사기)의 초반 시청률 파워는?
태왕사신기 스페셜 편이 방송된 후 인터넷 검색포털의 인기검색어에 '태왕사신기 시청률'이 오르내리는것에 비추어 시청자들이 태사기(태왕사신기)에 얼마나 관심을 두고 있는 역력히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태사기(태왕사신기)의 43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 그리고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들에 대한 관심에 비한다면 초반 시청률은 그렇게 높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태왕사신기 전국 시청률(9/10)
태왕사신기 수도권 시청률(9/10)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