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최민수의 목소리네! 러시앤캐시광고 내 짐작이 적중?
정말이지 연예인들과 공인들은 개념 좀 갖추고 살아가면 안되는 것일까? 답답한 마음이다.
연예인의 대부업 광고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하늘'과 '최수종'은 고액의 위약금을 물면서 까지 대부업광고출연 거부와 팬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고 있는 여론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에 당당하게 부인과 함께 얼굴을 들이댄 최민수가 누리꾼들의 논란대상이 될것만 같다.
처음에는 성우의 목소리인줄 알았지만, 자주 듣다보니 목소리의 톤이 최민수의 목소리와 너무 유사해서 설마 설마 했었다.최민수만의 약간 허스키한 그 목소리가 어디가겠냐 이말입니다. 실루엣으로 처리된 상태라 쉽사리 단정지어 누구라고 공개적으로 피력하기는 어려웠기 때문 이였다. 하지만 심증은 확실히 최민수라고 단정 지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대부업체 러시앤캐시의 지면광고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 실루엣을 비밀이 드러났다. 부부의 표정이 현실의 여론분위기와 너무 동떨어져 보인다...OTL
이미지출처-마이데일리
연예계의 형님?(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나)으로 대접받고 있고 후배 연기자로 부터 존경을 받아왔던 최민수의 대부업체 광고 그것도 실루엣 방송광고에 이어 지면에 그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냈다는 것은 두말 할 여지없이 비난을 받기에 여지가 없을것으로 생각한다.
생각이 없는 연예인은 아닌것 같은데, 사려깊지못한 행동이 심히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게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고액의 광고개런티에 현혹되어 광고에 출연할 만큼 먹고살기 힘든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데 왜 그랬을까? 그것도 지면광고에는 아내까지 커플로 당당하게 나온 모습이 못내 속을 거북하게 만드는것 같다.
그렇다면 실루엣으로 처리된 방송 광고의 여자모델도 지금의 최민수 부인인 강주은이 아니였을까? 감히 단정지어 본다.
결론을 말하자면 최민수 형님.. 이건 아니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눈과 귀가 열려있는데,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몰라서 그랬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매스컴을 통해 논란이 거듭되는 상황에서 그것도 가족과 동반광고 출연이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에게 어떤 실망감을 안겨줄 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까?
설령 이미 계약을 해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대한민국 국민이 알고있는 최민수의 이미지라면 발벗고 나서서 계약해지하고 후배 연기자들의 대부업체 광고출연을 막고 나서야할 상황이라고 주관적으로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지금이라도 팬들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또 그렇게 해주시는 것이 자신 스스로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후배 연기자나 연예인들의 대부업체 광고출연에 대해서도 조언자 역할을 발벗고 나서서 해주시는 것이 좀 더 팬들에게 씁쓸한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이자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계약해지가 어려워서 계속 광고가 나간다면 아무래도 팬들과 누리꾼들의 비난공세는 끝없이 이어지고 논란의 대상이 될것만 같아 안타까움을 감출길이 없습니다.
끝으로 정말이지 지긋지긋 할 정도로 밤 낮 가리지않고 방송광고의 절반을 무이자~~무이자~ 노래를 불러가면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는 대부업체 광고 더 이상 봐주는 자체가 부담스럽고 거북하기 한량이 없건만 어이가 없게도 아이들의 흥얼거리는 노래소리를 들어보니 기가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
마치 과거 우리 선조들이 서동요를 부르듯 무이자~ 무이자~~ 노래를 부르고 다니고, 돈 없어 장난감이나 원하는 것 사주지 못한다고 하면 무이자대출을 이야기 할 정도라면 얼마만큼 개념없는 방송광고 정책과 연예인들의 광고출연이 심각한 파장을 부르는지 실감하지 않겠는가?
이 시점에서 이르러 진정 대부업체의 방송광고와 연예인들의 대부업체 광고출연이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이 논란에 마침표을 찍을 수 있는 대책과 해결방안에 대해서 깊이있는 토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덧글]
최근 뉴스에 의하면 최민수는 이번 대부업체 광고출연 논란에 대해 "내리는 비는 맞겠다. 오래 맞지 않으니 참을 수 있다." 라고 입장을 고수하면서 네티즌의 맹렬한 비난에 직면한 상황에 대해 정면으로 돌파할 굳은 심지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정말 우리가 아는 최민수의 그릇이 이정도 밖에 되지 않는지 씁쓸한 마음이 도저히 가시질 않는다. 물론 광고주와의 계약이 진행된 상태라 광고주와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이것은 아니라고 본다. 어찌됐던 "약속" 또는 "계약"의 실천을 중요시하는것은 주관적으론 높이살만하다 하지만 대의를 위해 자신의 소의를 꺽을 수 있는 아량도 있어야 하는것은 아닐련지....
그렇다면 고액의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광고출연을 거부한 김하늘은 약속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라서 그랬을까? 누구보다도 대의명분에 강한 이미지를 가진 최민수의 입장표명에 그동안 한 사람의 팬으로써 가진 관심과 사랑이 허무하게 느껴져 실망감을 감출길이 없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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