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00만원 짜리 TV' 없어서 못팔아? 뉴스 본 서민들 이질감에 한숨만..
5900만원 짜리 초고가TV가 없어서 못판다고 하니 한마디로 추석을 몇 일 앞두고 없는 서민들은 이질감에 긴 한숨이 절로 나올지경이다. 5900만원이나 6천만원이나 그 놈이 그 놈이다. 몇 천만원 TV를 사대는 부자들에게 100만원은 지나가는 똥개 껌 값 정도 될려나?
최근 삼성전자가 '파브LED70'이라는 70인치 초고화질(Full HD)TV를 딱 100대만 한정판매 할려고 만들었는데 석달새 바닥을 드러냈단다.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삼성전자 의외의 반응에 양을 계속늘려 이 참에 단단히 한 밑천 장만할 셈이란다.
5900만원짜리 삼성전자 '파브LED70'
삼성전자 입장에서 보면 기업으로써 고가의 명품브랜드가 날개 돋힌 듯 잘 팔리니 쌍수들고 쾌재를 불러야 할 상황이고, 명품 브랜드 차별화 판매전략에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야 하겠지만, 없는 서민들 입장과 정서에서 바라볼 때는 영 달갑지 않고 상당한 이질감도 느껴지게 만드는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다.
[뱀 꼬랑지..]
역시 우리나라는 소수의 부자들이 많은게 아니라 다수의 부자들이 많은게 헛소문은 아니였나보네. 숨은 부자님들 이번 추석을 앞두고 강타한 태풍 '나리'때문에 천혜의 보물섬 제주도가 초토화되어 이재민이 넘쳐나는데, 이 참에 150만원 벽걸이TV 간소하게 장만하시고 5800만원 수재의연금으로 기부하시는건 어떨련지요?
년말 세금공제도 되시고 좋을 것 같지 않으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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