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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2년차. 나도 모르는 여성 최고의 성감대?

생활문화

by 마루[maru] 2007. 6.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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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재밌는 타이틀이 눈에 띄여 기사를 읽다보니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듯 하다. 결혼 12년차를 지나고 있는 개인적인 입장에 비추어 봐도 잘 몰랐던 사실임은 분명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여성 최고의 성감대 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하지 않을까 판단하면 오산이란 얘기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글을 읽었으니 오산하고 글을 본 사람중에 한 사람이 되어버린 경우다.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여성최고의 성감대는 바로 "뇌(腦)"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뇌를 어떻게 자극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스럽기 그지없다. 하지만 두개골을 열어 뇌를 만지고 키스를 할 수는 없는 노릇. 어찌 해야 하냐고? 물리적으로는 불가능하니 정신적 파동의 에너지를 동원하면 된다고 전하고 있다.

그것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해주고, 감성에 일단 공감해줄 때 생기며, 파동 에너지는 능히 딱딱한 두개골을 관통하여 서로의 마음과 몸의 빗장을 여는 엄청난 파워를 지니고 있다고 하니 그냥 간과할 이야기만은 아닌것 같다.

정신적인 안정, 관계에 앞서 육체적인 전위에 집착하기 보다는 부드러운 여성의 감성에 자극을 주는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사랑표현법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까닭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여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언어가 더 큰 결실을 거두는 씨뿌리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인 듯 하다.

가장 쉬운것 같으면서 어려운 부분이고, 언제든지 배려하고 자극할 수 있는 부분을 우리는 일상 생활속에서 대수롭지 않게 치부하고 있는것은 아닐련지...

관련글: 주간한국 [性스러운 이야기] 여성 최고의 성감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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