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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 파격편성, '태왕사신기'와 맞장 뜨나?

영화연예

by 마루[maru] 2007. 10. 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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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로비스트'가 파격편성 통해 MBC '태왕사신기'에 맞짱뜨기에 나섰다.

'로비스트'는 당초 10월 3일 첫 방송을 예고하며 티저 홈페이지를 통한 D-day 카운터다운을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긴장감을 고취 시키며 이색 홍보전을 펼쳐지만, 방송일정과 맞물린 남북정상회담이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태왕사신기의 초반 인기몰이 여세를 의식한 듯 첫 방송을 10월 10일로 연기하고 1.2회 연속방송이란 파격 편성을 감행했다.

'로비스트' 제작팀은 이미 준비된 방송분을 가지고 초반 인기몰이를 위해 4회 분량을 이틀에 몰아서 방송 하겠다는 것이며, 비록 3일 첫 방송이 1주일 늦춰졌지만 이번 파격편성으로 전체 방송 일정에는 문제없이 동일한 결과가 되었다는 입장이다.

로비스트 한 장면

로비스트 한 장면

이번 '로비스트'의 파격편성이 9월 10일 먼저 시작한 MBC '태왕사신기' 시청률 선점고지를 어떻게 탈환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의 최대 화제작인 4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태왕사신기'와 12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비스트'가 하반기 수목 안방극장 시청률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로비스트'의 히든카드가 될 수 있는 1시간 연장방송은 '태왕사신기'의 방송이 끝난 다음 방송되므로 예상외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은것을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로비스트가 태왕사신기의 초반 시청률 선점 작전의 성공전례를 그대로 재현하는 상황이지만, '린다 김', 아프간 피랍사태 등 사회적 이슈들과 관련성이 높은 요인들과 갖가지 변수들이 맞물러 '태왕사신기'의 초반 독주를 잠시 멈추게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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