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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이영애 열혈 팬' 美야후 메인 탑에 올라

영화연예

by 마루[maru] 2007. 10. 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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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영애가 '김정일 위원장의 무비 아이돌(Kim Jong-Il's Movie Idol)'이란 타이틀로 9월 29일 미국 야후의 메인화면 탑을 장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역시 문화의 영역에는 국경과 이념이 존재하지 않음을 새삼스럽게 실감하는것 같고, 이번 기사와 관련하여 이영애가 슈퍼스타로써 그 인기와 넓은 팬층을 구축하고 있음을 재확인 시키는 것 같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야후는 프랑스 AFP통신 한국발 기사를 초기화면 주요기사로 처리하면서 '북한의 지도자가 한국 배우 이영애를 흠모한다'는 부제를 달아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이 한국의 유명한 여배우인 이영애의 팬이며 그녀가 히트한 드라마와 영화 DVD를 남북 정상회담 때 선물로 받게 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이영애 김정일

9/29일 美 Yahoo! 메인을 장식한 이영애.김정일

아울러 해당 기사는 한국 언론 매체들의 보도를 토대로 김정일 위원장이

한국 TV프로그램을 즐겨 시청한다
남북 회담에서 한국 측이 이영애가 출연한 작품을 선물할 예정
2만개 이상의 해외 필름들을 개인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다.

또한 이영애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한류 열풍의 주역인 '대장금'의 주인공"이라 표현했고, 나이를 실제나이 36세를 26세로 10살이나 어리게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AFP 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이 북한 영화 산업발전에 집착한 나머지 1978년 남한의 유명감독인 신상옥과 그의 전부인 여배우 최은희를 납치했다"며 "납치된 두 사람은 8년 동안 북한에 머물며 체제 선전 영화를 만들다 1986년에 탈출해 회고록을 쓰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중 정부는 이영애가 주연한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 '공동경비구역 JSA' 등의 DVD를 선물한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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