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무한도전과 함께 주말 안방극장을 싹쓸이 할까?
'무한도전'의 여성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무한걸스'의 첫 방송에 앞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기대치 이상으로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
'무한걸스'에 대한 네티즌과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아마도 '무한도전'의 높은 인기 여세를 그대로 이어받아 최고의 시청률 순위를 오르내리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가? 일것이다.
'무한걸스'는 컨셉과 자유로운 형식에 따른 구성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점에서 어쩌면 MBC 최고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6명의 개성 강한 멤버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미션 수행, 그리고 좌충우돌 도전모습에서 지금껏 봐왔던 '무한도전' 못지 않는 웃음과 즐거움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무한걸스' 첫 방송 이모저모
나름 개성있는 6명 멤버 미모와 재치의 적절한 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조심스레 노크할 것으로 보인다.
매주 색다른 도전을 벌인다는 취지로 이미 첫 촬영을 마친 '무한걸스' 최근 촬영을 끝낸 첫 회에서 이들 여섯 명의 여성 출연자들은 멋진 드레스를 입고 나와 인사를 마친 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다시 나와 리어카를 끌고 달리며 구슬땀을 흘리는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 들리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타이틀의 유사성, 멤버의 숫자, 유사한 컨셉만을 따른다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멤버들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각각의 끼와 재능을 몸사리지 않고 아낌없이 보여주려고 할 때 고로 시청자들이 기대치를 충족하게 될 것이고, 찬사와 더불어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과연 '무한걸스'가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듯이 토요일 오후 '무한도전'과 더불어 일요일 밤 '무한걸스'가 주말 안방극장을 나란히 평정하며 채널고정을 시킬수 있을지 네티즌과 시청자들은 그 귀추에 관심을 둘 만 하다고 생각된다.
무한도전
방송 : MBC 토 오후 6시 35분
진행 :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박명수, 하하, 노홍철
무한걸스
방송 : MBC드라마넷 일 밤 11시 (2007년 9월 23일 방송예정)
진행 : 송은이, 신봉선, 김현숙, 안혜경, 김빈우, 김가연
2007/09/09 - [방송연예] - 무한도전 최면 그리고 노홍철의 눈물?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