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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초인 유덕화 VS 덧글초인 블로그?

IT과학

by 마루[maru] 2007. 8. 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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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개봉된 다소 철지난 영화 '대척료'에 나온 '유덕화'의 근육질 몸매 탓에 오늘 인터넷은 '절대초인', '대척료', '유덕화'란 키워드가 네티즌의 관심을 받으며 독주를 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절대초인'이 이슈가 되고 있는지 궁금한 까닭에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가히 그 신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덧글초인'을 만나게 된 이야기다.

이야기인즉,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절대초인'을 검색해 보았더니 블로그 검색결과 최상위에 검색되는 블로그가 있었고, 타이틀 하단에 달린 설명을 보니 나름 꽤 유용한 내용이 있을법 해서 과감하게 클릭을 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기대했던 유덕화의 근육질 몸매가 돋보이는 사진 한 장이라도 있었으면 씁쓸하지나 않았을텐데 고작 영화 포스터 딸랑 한 장! .OTL..

웬지모르게 '낚였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면서 허탈감과 함께 페이지를 닫을려는 순간! 유나의 시선을 멈추게하는 "오렌지색 덧글 표시"  허거걱! 덧글이 무려 1,367개라는 것!

순간 별 내용도 없는데 도대체 무슨 덧글이 이렇게 많을까? 싶어 호기심에 덧글을 펼치는 순간 이건 또 뭐야~~ 웬 덧글 도배질... 궁금하신분은 구경한 번 해 보시라우~~^^

순간 오기가 발동해서 어디까지 같은 덧글 도배질이 이어지나 넘겨 보았다. 그 결과 무려 13페이지를 넘기고 나서야 몇 명의 네티즌들이 남긴 비난의 글을 볼 수 있었다는 것! 그런데 더 웃기는 것은 그런 비난을 받고도 꿋꿋하게 천여개가 넘는 덧글 더 달며 가히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 절로 탄성이 나왔다는 사실이다. 웬지 사뭇 측은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내린 나 만의 결론은 ....

역시,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인가 봅니다.

결국 '절대초인 유덕화' 보려다 '무플을 두려워하는 덧글초인'을 만나고 말았다.
블로거 여러분, 아래 링크로 찾아가서 따뜻한 위로와 절대신공에 대한 존경의 덧글 하나씩 달아주고 오는것은 어떨련지...
http://blog.naver.com/do_dream_?Redirect=Log&logNo=30021164664

참고로, 네이버 블로그 검색결과 1위에 오르는 방법, 이 분에게 배우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보기도 했다. 무엇이 저들을 무개념의 표본으로 만들어 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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