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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요금 300억! 너도나도 접속중. 그러나?

생활문화

by 마루[maru] 2007. 5.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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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요금 300억! 너도나도 접속 중.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접속했더니....... 역시나 홈페이지 다운.

IT강국이라는 한국 정부의 웹서비스 수준이 한심하기 그지없다.

오늘부터 통신위원회는 온라인 환급시스템을 운영하여 300억을 돌려준다는데..

그동안 이동전화 요금을 실수로 이중으로 냈거나 할인 받은 금액, 보증금 등을 찾아가지 않아 300억원에 가까운 휴면요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이 같은 휴면요금을 인터넷으로 조회해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환급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가 오늘(21일)부터 가동한다고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이 너도나도 접속중이라 그런지.. 지금 현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http://www.ktoa.or.kr)통신위(http://www.kcc.go.kr) 홈페이지는 접속조차 불가능 상태이고 다음과 같이 줄기차게 "페이지를 표시 할 수 없습니다"만 내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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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교통분담금 환급때도 이와같은 상황이 발생해서 마감 후 한 때 논란이 일어났던 기억이 있다.

이런! 이런~ 당연히 이런 접속폭주가 발생되지 않을거라고 방심한걸까? 오지랍도.

아무래도, 당분간은 접속폭주로 인해 환급시스템으로 정상적인 접속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 가입해지의 경험이 있는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회를 할 것으로 보는데 평균적으로 과납요금 요금은 1건당 평균 3천30원, 보증금은 6만2천630원 수준이라고 한다. 보증금을 찾지않은 경우라면 꽤 작은 돈이 아니기에 열혈 접속이 불가피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휴면요금의 환급절차는 위의 두 사이트를 방문해 미 환급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본인 계좌로 환급을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2일에서 최대 15일 안에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늦은 새벽 모두 잠들었을때 혹시나 모를 기대에 나도 함 해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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