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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실명위기 앞에 당당함이 아름다운 것은?

영화연예

by 마루[maru] 2007. 7. 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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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실명위기 앞에서도 열정과 당당함이 아름답다.

2004년 4월 '조폭마누라2' 촬영중에 각목 파편이 눈에 들어간 것이 원인이 되어 신은경은 지금 현재 한쪽 눈이 실명의 위게에 가깝도록 상태가 안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진것은 SBS 드라마 ‘불량커플’에 '김당자'역으로 출연 중인 탤런트 신은경이 11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신은경은 “사고로 왼쪽 눈의 시력이 없다”며 “한쪽 눈이 있어서 괜찮다”는 깜짝고백을 했고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가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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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이 한 쪽 눈을 다치게 된 경위는 2004년 4월 당시 영화 ‘조폭마누라2’를 찍고 있었고 이때 상대 배우가 휘두른 각목을 팔로 막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눈에 각목 파편이 들어간 것이 문제였다. 그 당시 영화 관계자는 “홍채 실핏줄이 다 망가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안압이 높아 위험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대전 병원에서 1차 치료를 받고, 서울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과 관련해 신은경 소속사 매니저인 성용주씨는 “사고 이후에 신은경의 시력이 계속 악화됐으며, 요즘엔 한쪽 눈이 거의 안 보이는 상황이며 ‘실명에 가까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면 상태가 나아질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아 희망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은경은 “나머지 한쪽 눈이 있어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처음엔 속상했지만 나머지 한쪽 눈을 잘 지켜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아픔속에서도 당당함을 보였다.

1990년대 말 'X세대'의 아이콘으로 급부상 신은경은 터프한 액션의 여전사로, 영화 '창'에서는 에로틱함으로 사내들을 유혹하는 섹시녀로 또한 드라마에서는 부족한 듯 하면서 당찬 커리어우먼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은 가히 프로 연기자 다움을 실감케 하고 있다.

그녀가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써 그리고 영화인이자 배우로 작품에 임하는 열정과 그녀만의 당당함이 한쪽 눈 실명의 위기란 아픈 사연을 가슴에 묻어둔 신은경 그녀 자신을 아름다워 보이게 만드는게 아닐까 싶다.

희망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않았다면, 그녀에게 행운의 여신이 함께해서 밝은 세상을 더 밝게 볼 수 있도록 실명위기의 시력을 되찾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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