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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400회 특집다운 방송으로 찬사

영화연예

by 마루[maru] 2007. 7. 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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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400회 특집다운 방송으로 찬사
현재의 코너들과 과거의 코너들을 재조명하는 진행이 돋보여...

7월 8일 KBS '개그콘서트'가 400회를 맞이했습니다. 결코 작은 방송 횟수는 아님을 우리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개그콘서트는 그동안 많은 개그스타들과 유행어를 만들어 내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는데요. 그것은 출연하는 개그맨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개그 콘서트는 400회를 맞이해 지난달부터 '다시 보고 싶은 코너'에 대해서 약 2주간 개그콘서트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도레미 트리오'가 개그콘서트 400회를 맞이해 '다시 보고 싶은 코너'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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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 트리오'에 출연중인 이재훈, 정형돈, 김인석

'도레미 트리오'는 김인석, 정형돈, 이재훈이 출연해 "아하 그렇구나, 아하 그렇구나!…"의 리듬감을 잘 살린 노래를 유행시켰던 대표적인 인기코너로 '도레미트리오'는 2003년~2004년 1년6개월 동안 꾸준히 방송 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봉숭아 학당'의 '맹구'역을 맡았던 심현섭을 비롯해 '하니'역의 김지혜, '세바스찬'역의 임혁필, '알프레도'역의 김인석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개그콘서트의 원조 멤버인 백재현, 김미화, 정형돈, 김대희 등도 함께 출연해 개그콘서트 400회 특집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개그콘서트 400회 특집에 걸맞은 화려한 게스트 유재석, 강호동, 가수 인순이와 DJ DOC, 슈퍼주니어의 강인 등의 특별 출연이 돋보였습니다.

DJ DOC는 개그콘서트 400회 특집방송에 '고음불가'팀의 노래개그를 재현 했는데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진행자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재용이 '고음불가'의 보컬 이수근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보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개그콘서트 400회 특집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400회 특집다운 방송이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합니다.

공개방송 트렌드 코미디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KBS 2TV의'개그 콘서트'

1999년 첫 방송 이래 9년 만에 400회를 맞았고 SBS TV의 '웃찾사'나 MBC TV의 '개그야'는 물론, 대학로 공연 주류를 이루는 각종 개그 콘서트가 모두 '개그콘서트를 벤치마킹했거나 변형시킨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나라 개그 방송에 있어서 일대 획을 그은 '개그콘서트는 우선 400회를 자축하는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의 콘서트와 비보이 댄스로 오프닝을 한 후 현재 진행 중인 코너들과 과거 코너들 중 다시보고 싶은 코너들을 병행 소개하면서 특집방송을 이어 갔습니다.

앞으로, 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개그콘서트가 되어주고 시청자들에게 밝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유익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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