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신 7대 불가사의! 경이, 오묘, 놀라운 유적들 선정 적어 비판.
전세계 1억명 인터넷·전화 투표 참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신 7대 불가사의 재단"이 2007년 7월 7일 현대판 신 7대 불가사의를 발표했다.
이처럼 인류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적ㆍ유물을 불가사의로 선정하는 작업은 고대부터 있어 왔다.
그리스-로마시대에 선정된 고대 7대 불가사의에는 이집트 기자의 쿠푸왕 피라미드, 바빌론의 공중정원, 올림피아의 제우스상,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로도스 섬의 거상,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가 있으나, 이집트의 피라미드만 현존하고 있다.
근대 들어 이탈리아의 콜로세움과 피사의 사탑, 중국의 만리장성, 영국의 스톤헨지, 터키의 소피아 대성당 등이 불가사의 목록에 추가됐다. 최근에는 1994년 미국의 공학단체가 파나마운하 등을 ‘현대의 7대 불가사의’로 정하기도 했다.
이번 7대 불가사의 선정은 스위스의 영화제작자 버나드 웨버가 99년 세운 ‘신 7대 불가사의 재단’이 주도했다. 그러나 초기 후보지 177개가 지난 해 21개로 좁혀진 뒤에야 인터넷 등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나 선정 과정에서 드러난 중복투표, 자국 이기주의 등의 문제점은 신 7대 불가사의 선정이 공정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번 신 7대 불가사의에 대해 일반인이 기대하는 경이로움이나 오묘함, 놀라움을 불러 일으키는 유적이 적다는 비판도 계속된다. 지금까지 세계 문화유산 851곳을 지정한 유네스코는 “신 7대 불가사의는 투표한 사람들의 성향만을 반영했을 뿐”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다음은 "신 7대 불가사의 재단"이 2007년 7월 7일 선정한 현대판 신 7대 불가사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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