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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미니홈피 분노표출 달갑지 않은 까닭은?

영화연예

by 마루[maru] 2007. 11. 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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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생활과 관련된 미확인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는 언론을 향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었다. 하지만 아이비의 미니홈피 분노표출이 왠지 달갑지만은 않다.

여자 가수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안겨줄 수 있는 이번 구설수(?)에 오른 아이비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측은지심이 들기도 하지만 이번 사건을 이렇게 몰아온 것은 모두가 아이비 자신이 사태에 대응하는 방법이 현명하지 못해서 야기된 일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O양'으로 한때 여론의 초점이 되었던 오현경도 아이비를 향해 "이럴수록 활동을 중단하거나 숨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밝혔듯이 불거져 나오는 추측성 기사들이 진실이 아니라면 아이비는 잠적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서서 스스로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옳았다.

하지만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잠적한 채 뒤에 숨어 이렇게 어줍잖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엉뚱한 추측을 연관짓게 만들고 사태를 더 악화시킬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아이비가 처한 입장이 다소 껄끄럽고 불편한 심정은 이루 말할수없겠지만 아이비 스스로가 전면에 나서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전까지는 커져만 가는 추측성기사들의 난무를 잠재우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비, 지금은 당당함 필요하다. 추측성 기사들을 양산해 내는 기자들을 향한 불만을 뒤에서 토로하게 전에 먼저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진실을 밝혀 잘못한 일이 있다면 용서를 구하고 사실이 아니것은 바로잡아 나간다면 기자들이 어설픈 추측성 기사를 하릴없이 쓸 이유도 없게 할 뿐더러 이번 사태에 관련된 모든 추측들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아이비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ivy_love) 에 올라왔던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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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표출한 아이비 미니홈피

아이비 미니홈피 대문에 올려졌던 글 내용

"기자들 당신들 맘대로 그렇게 글 하나로 사람하나 죽이는 거... 나도 이제 못참겠다..
소설 제발 그만 쓰시구요 직접 듣고 보지 못한거에 대해 그렇게 함부로 떠드는 거 삼가해 주세요"

위의 내용에서 엿볼 수 있듯이 지금 아이는 상당한 심한 스트레스와 더불어 자신과 관련된 추측성 기사들의 난무에 분개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글이 다시 화제에 오르자 아래와 같이 삭제한 까닭은 무슨 의미인지 또 다른 의문을 갖게 만드는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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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삭제 후 아이비 미니홈피

전 남자친구의 몰카 동영상 협박 구설수와 가수 H와의 연인관계로 인한 끊임없이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잠적중인 아이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분통을 토로했다가 16일 오전 언론을 통해 다시 보도가 되자 아이비는 미니홈피에서 이 내용을 삭제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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