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동사무소, 52년만의 변신은 주민센터

시사이슈

by 마루[maru] 2007. 8. 27. 16:46

본문

동사무소, 52년만의 변신은 '주민센터'로
-명칭 보다는 기능에 충실한 의미있는 변화를 기대하며..

다음 달 1일 부터 '동(洞)사무소'란 명칭이 사라지고 '주민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하게된다고 행정자치부는 오늘(27일) 밝혔다고 한다. 동사무소의 명칭이 바뀐것은 52년만에 처음있는 일로 행자부는 그동안 달라진 동사무소의 기능에 맞게 새명칭을 부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올해 7월 부터 동사무소가 복지.문화.고용.생활체육 등 주민생활 서비스를 주민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기관으로 전환이 된 까닭이라고 덧 붙였다. 아울러 행자부는 이번 동사무소의 명칭변경에 따른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위해서 전국 145개 시.구등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한 2166개 동사무소의 현판교체와 함께 유도간판들도 9월중으로 모두 바꿀 예정이라서 관할 지역의 옥외광고업체들의 경기회복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고로, 이번 '주민센터' 명칭은 국민,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동사무소 명칭선정자문위원회'의 충분한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동사무소 새로운 변화에 주민들이 거는 기대는 클것으로 보인다. 명칭만 바뀌었다고 기능이 따라 바뀌는것은 아니라고 본다. 명칭 보다는 주민에게 가장 근접하고 친근한 공공기관이자 사랑방과 같은 기능에 충실할 때 이번 주민센터로 거듭남이 의미있는 일로 기억될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