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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메타사이트급 다음 블로거뉴스! 개방의 후폭풍은?

IT과학

by 마루[maru] 2007. 5. 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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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거뉴스가 기존의 예정대로 정확하게 19일 0시 06분을 기점으로 모든 블로거(다음 블로거 및 외부 블로거)를 수용 하겠다는 취지대로 그 닫혔던 문을 활짝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새롭게 단장된 블로거뉴스는 일목요연하게 블로거 뉴스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었다. 디자인적 요소도 부족함은 발견되지 않는것 같다. 아직은 말이다.

그렇다면 일반 블로거가 다음의 블로거뉴스에 기사를 송고하기 위해서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아래 top_genius 님의 거침없는 지적에 따라 재확인을 한 결과 다음사항은 외부블로거의 원고송고 방식과 별개인 다음 블로거기자단에 들어가고자 하는 경우로 국한 합니다.

필자가 다음 블로거 뉴스 섹션에 들어가 블로거 기자단 가입 콘텐츠를 클릭했을때 일단 다음회원으로 가입을 해야하고 그 다음 블로거 기자단 가입 후 자신의 다음 블로그나 외부 블로그 RSS 주소를 등록하고 트랙백을 통한 인증과정을 거쳐야 블로거 뉴스를 통해 기사를 블로거뉴스에 송고할 수 있도록 기본준비를 마치게 되어 있었다.

다음 블로그뉴스가 개방이전에 예고를 했을 때 필자가 예상하기는 외부블로거 수용이 RSS피드 등록을 통한 연결이 가능할 줄 알았고, 그렇게 되면 거대포털 다음이 얻는것은 무엇인가를 우려했는데, 이런 상황을 맞이하고 보니 결과적으로 다음은 외부 블로거를 블로거 다음회원으로는 물론, 블로거 기자단에 까지 가입을 유도함으로써 그 만큼 많은 회원수를 끌어않은 기막힌 수용전법을 펼치는 과정에 있고 지금 블로거스피어에 유랑하는 수 많은 블로거를 블로거 뉴스로 끌어들인다면 성공적인 콘텐츠 확보가 되고마는 것이다.

웬지 다음측의 꼼수에 걸려던 기분이 가시지 않는것은 어쩔수가 없다.

외부 블로거를 끌어안기 위한 블로거뉴스의 개방이 주된 취지였다면 회원가입만큼은 유도하지 않고 RSS등록 만으로 글을 송고할 수 있도록 배려 했으면 좋은 평점을 얻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크다. 이로써 소담대실의 결과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일말의 소지를 남기게 되는것 같다.


위의 내용은 잘못된 부분으로 확인되었기에 삭제하지 않고 잘못된 사항임을 인정함으로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분야별로 나누어진 기자단 가입이다. 섹션화 시킨 것은 좋지만 어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UCC동영상 이나 일반 포스팅을 따로 취급하여 운영할 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블로그에는 많은 종류의 글들이 공존되는 곳이고 주제에 따라 태그나 이하의 분류에 따르는 것이지 지금 다음 블로거 뉴스가 동영상 기자단과 블로거 기자단을 따로 분류하고 가입을 받는것은 지극히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다음 블로거 뉴스의 입장에서는 콘텐츠관리나 섹션분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그렇게 했는지 모르지만 한 블로그에서 일반 포스팅이나 동영상을 동시에 다룰 경우 블로그 기자단에 가입을 하였다면 동영상 자료는 어디로 날려줘야 한다는 말인가? 동영상 기사를 블로거뉴스로 내보내기 위해서 동영상 기자단에 또 가입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란 말인가?  이건 결코 좋은 모양새를 만들어내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앞선다.

필자가 다음 블로거기자단으로 가입을 한 다음 외부블로거에 있는 글들을 불러와 송고를 하기위해 분류를 선택하고자 했을때 동영상을 연결할 수 있는 항목은 찾을 수 없었다.
아울러 10분뒤 접속했을때 아주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고, 캡쳐된 화면을 근거로 포스팅 하게 될것이다.

더불어 베스트 블로거 기자에게는 결코 작지않은 (캠코더와 다음캐쉬 30만원권) 사은품이 주어지는데, 이 베스트 블로거를 선출해 내는 오픈에디터의 권한 할당과 구성에 관한 의문이 아직도 블로그스피어 에서는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터다. 아직은 오픈 후 그 첫 선출결과가 나오지 않았기에 어느정도 다음 블로거들이 오픈 에디터의 비율의석을 확보한 채 "팔 안으로 굽기" 에 연연하지 않고 냉정한 선별을 해내는지 외부블로거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켜보고자 한다. 거대포털 다음 블로거가 어떤 모습으로 외부블로거의 의견들을 수용하면 끌어않고 유연하게 나아갈 것인지........ 그 거대 개방의 후폭풍을 우려하면서...

PS. 보다 깊이있는 관찰 부족으로 인해 일부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킨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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