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여우주연상 수상!>칸의 여왕이 되다.
전도연! 칸의 여왕이 되다. 한국 영화계에 기쁜 낭보가 터졌다. 문화부장관을 지냈던 이창동 감독이 스크린으로 돌아와 메가폰은 잡고 만든 의 주연을 맡았던 전도연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당당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한국 여배우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탄 것은 1987년 '씨받이'로 강수연이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20년 만의 일이니 한국 영화계에는 경사스런 일이 아닐 수 없겠다. 전도연의 입장에서도 스크린 데뷔 10년만에 가장 큰 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칸의 심사위원들도 주인공인 전도연이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두고 용서라는 화두 앞에 괴로워하는 피아노 강사 신애(전도연)의 절제된 내면의 연기에 종찬을 연기한 송강호의 서포터..
영화연예
2007. 5. 28. 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