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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 김경호, 희귀병 투혼 프로정신에 찬사를...

영화연예

by 마루[maru] 2007. 12. 1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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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Rock) 가수 김경호희귀병을 앓고 있는 가운데 투혼을 발휘하여 9집을 발표해 김경호를 사랑하는 팬들의 아낌없는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 김종서와 함께 김경호는 한국 락의 양대산맥으로 두 사람의 가창력을 비교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희귀병 때문에 활동을 중단했다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김경호는 1년전 희귀병'대퇴골두무혈성괴사'진단이 내려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희귀병은 넓적다리 대퇴골두에 혈액순환이 되지않아 엉덩이뼈가 썩는  희귀질환으로 치명적인 경우에는 고관절이 파괴되어 기능을 잃게 되는 무서운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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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사진: 연합뉴스,고뉴스)

지금도 김경호는 희귀병으로 인해 제대로 걸음을 걷기가 불편한 상태인데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9집 앨범인 '인피니티(Infinity)를 최근 발표하는 투혼을 보여주고 있어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엿보게 만듭니다. 이번에 발표한 9집 앨범의 타이틀 곡은 '습관'으로 팝(pop)적인 느낌이 가미된 발라드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경호는 인공관절 삽입도 여의치 않아서 현재 한방치료와 식이요법 등을 병행하고 있는데 "목소리가 뜻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  다리가 아픈 것 보다 더 힘들다"라고 말하는 김경호의 모습에서 그의 음악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남다른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지난 7집 '성대결절'에 이어 8집의 '다리통증'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던 김경호가 희귀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집을 발표하는 투혼을 보여주는 김경호의 프로다운 정신력은 팬들이 안타까움과 함께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는 것이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빨리 희귀병으로 부터 벗어나 예전의 카리스마 넘치는 김경호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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