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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눈물이 아름다웠던 이유?

영화연예

by 마루[maru] 2007. 12. 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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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 깜직함이 절정을 이루며 애교 덩어리로 똘똘 뭉친 한예슬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순식간에 3명의 남자 그리고 또 한 남자(?)를 넉 다운 시키며 애교 홀릭(Holic)에 쓰러지고 말았다.

5일 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한 한예슬이 보여 준  솔직담백하고 그녀만의 깜찍 발랄함은 채널을 고정시키기에 충분했다. 왠지 한예슬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끝까지 시청하게 만들며 진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짓궂은 MC들의 곤혹스런 ‘뽕브라’사건 질문에도 불구하고 한예슬은 도리어 솔직함과 애교스런 행동으로 그들의 공세를 방어하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만들어 유쾌한 한 때를 선물하기도 했다. 그리고 예상외로 방송 도중 한예슬이 눈시울을 적시는 순간이 있었는데 유난히도 한예슬의 눈가에 여울진 눈물이 아름답게 보여줬던 까닭은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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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한예슬 (일간스포츠)

쉽게 토로하기 어려운 연예인으로써 생활과 연예계의 속성을 직시하며 그녀만의 솔직함을 드러냈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 곳이 연예계이고, 일을 하면서 실패했을 때의 아픔도 경험했고 더 잘나고 유능한 동료연예인과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적지 않은 상처를 받으면서 달려온 지난 시간이 한예슬의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던 것이다.

한예슬은 자신밖에 모를 것 같은 26살 철없는 아가씨일 것만 같았다. 발랄 깜직 하면서도 자신만의 도도함을 발산하는 한예슬이 또 한번 작은 감동을 느끼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이 빛나는 스타가 되는 것은 기쁜 일이 되겠지만 그로 인해 다른 동료들이 상처받을 수 있기에 늘 조심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또한 무한경쟁을 통해 서로 윈윈(Win-Win)하면서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며 좋은 배우로서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해 동료를 배려하고 진정한 연예인의 나아갈 길이 무엇인가를 제시하는 것 같아 지금의 한예슬이 있었던 것이 결코 쉽게 얻어진 인기가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깎고 다듬어 성숙시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결과라 생각되어 그녀의 눈시울을 적신 눈물이 더 더욱 아름다워 보였던 것 같다.   

한예슬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유가 19일 개봉하는 `용의주도 미스신` 홍보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이번에 보여준 한예슬의 솔직담백한 그녀의 모습에 또 다른 그녀만의 매력을 엿볼 수 있어서 앞으로 한예슬의 연예계 활동에 더욱 더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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