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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 스캔들 편, '신정아 파문' 재조명 일까?

영화연예

by 마루[maru] 2007. 10. 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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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 높은 신분 이용이 신정아 파문과 많이 닮았다?

부부나 고부간의 갈등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KBS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26일 방송되는 '스캔들'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스캔들'편의 내용이 얼마 전 사회적 이슈로 파장을 불러온 신정아의 학력위조의 스캔들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사랑과 전쟁 -스캔들 편 줄거리]
차기 국회위원으로 입에 오를 만큼 저명한 변호사이자 사회와 가정에서도 위신과 더불어 인정을 받아온 남편 진호. 이런 남편을 아이들에게 훌륭한 울타리가 되어준다며 존경하는 아내 영주. 하지만 수경이라는 한 여자를 알게되면서 진호는 서서히 변해간다. 실내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대학 전임교수가 되기를 꿈꾸는 욕심 많은 여자 수경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않는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이 공존하는 환경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는 쉽지않을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중 수경은 변호사인 진호를 알게되고 자신도 같은 대학을 졸업한 후배라며 싹싹하게 인사하며 접근한다.

이후 진호는 자신의 알고있는 쟁쟁한 인맥을 수경에게 소개시켜주게 되고 두 사람은 애틋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몇 개 월 후 수경은 교수가 된다. 화려한 경력과 학력이 위조되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기 시작하면서 수경이 교수가 되도록 뒤를 봐준 사람이 진호이고 두 사람사이에 사랑의 커넥션이 오고갔다는 정황이 하나둘씩 밝혀지게 된다는 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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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한 장면

줄거리 내용을 있는 그대로 살펴보면 다소 설정이 다르긴 하지만 전임교수로 출세를 위해 학력과 경력을 위조하는 것, 사회적 신분이 높은 남자의 인맥을 이용하고 그와의 스캔들이 터지는 설정 상황이 마치 '신정아 학력위조 파문'을 떠올리게 하기엔 부족함이 없어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올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비슷한 설정에다 너무 끼워 맞추기식 확대적용을 하는것이 아니냐는 생각도 있겠지만 워낙 신정아 파문이 사회에 미친 영향이 큰 탓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기울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스캔들'편은 내일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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