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우리나라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시기는?

생활문화

by 마루[maru] 2007. 10. 10. 06:58

본문

최근 케이블 방송인 히스토리 채널에서 우리나라 주민등록증 발달사에 대해서 자세한 소개를 한 적이 있다.

이 방송에서 우리나라 행정사상 최초 주민등록증은 1968년에 만들어진것으로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국민들에게 12자리 주민등록번호가 찍힌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는데 당시 주민등록번호는 지금보다 한자리 적은 12자리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주민등록번호 1번과 2번은 당시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영부인이 차지했다는 점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100001', 육영수 여사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200001'이었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유신 이후인 1975년에는 법을 개정해 현재와 같이 지역별 번호가 포함된 13자리로 개편했다.

주민등록증 최초발급 / 도민증
이 주민등록증은 종전에 사용하던 도민증을 대체한 것으로 간략하면서 개인의 신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되었다고 한다.

주민등록증의 전신 도민증의 발급은 1945년 해방이 되어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 곧이어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적과 아군을 구분을 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최초로 1950년에 도민증이 발급되었다고 한다.

이 도민증에는 전쟁 중이라는 특별한 상황에 맞게 도민증에는 주소, 직업, 체중, 혈액형 등 자세한 신상 명세서 개념의 내용들이 기입되어 있었다.

이후 1962년 주민등록법이 제정이 된 이후 1968년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었고, 이후 1999년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홀로그램이 새겨진 모습을 변경되어 사용이 되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