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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마켓, 초저가 가격파괴 그 비밀은?

생활문화

by 마루[maru] 2007. 9. 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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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마켓, 초저가 바람몰이 소비자 기대감 속 인기폭발

'700마켓'이 초저가 소매점으로 국내 유통업계에 바람몰이를 하며 700마켓의 존재와 가격파괴에 대해서 소비자들은 큰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700마켓은 국내에 처음 선보인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Hard Discount Store)'로 대형 할인점 보다 저렴한 700여종의 생필품을 판매하는 초저가 수퍼마켓 체인이다.

특히, 700마켓은 판매하는 상품이 700여종으로 제한되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의 원조인 독일 디스카운트스토어 '알디(ALDI)'가 상품 수를 700가지로 제한하고 있어 유통 시스템 도입시 핵심포인트 전략으로 삼았을 것을 추측된다.

그럼 소비자의 관심이 가장 집중되는 가격파괴는 어느정도 일까? 인터넷을 통해 살펴본 바로는 제조원가 40원이면 소비자가는 100원인데 700마켓 제반관리비용을 줄여 70원에 판매하여 3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예로 신라면 한개의 가격이 470원, 매일유업 카페라떼 900원, 칠성사이다 350원으로 약20~30%의 가격파괴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고, 적지않은 가격파괴로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황이라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폭발을 끌어낼 수 있는 충분한 요인들을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700마켓

사진출처-머니투데이

'700마켓'은 어떤 곳이고 누가 도입한 유통시스템인가?
700마켓은 닭고기 업체 하림이 대주주인 농수산홈쇼핑이 운영하는 것으로 독일의 초저가 슈퍼마켓 '알디(ALDI)'를 기본모델로 삼아 도입되었다. 매장의 규모는 500㎡(약150평 규모)로 인건비,광고비,인테리어 비용등을 최소화시켜 유통가의 '가격파괴'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것이 특징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농수산홈쇼핑의 '700마켓'은 국내 최초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Hard Discount store)'로 송죽점을 1호점으로 시작해 병점점, 수원성대점, 군포동당점, 수원망포점, 화성 진안점등 6개의 점포가 이미 출점한 상태이며, 연내 점포규모를 50개로 늘릴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 원조인 '알디(ALDI)는?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 원조 독일 '알디(ALDI)'는 1946년 창립 이래로 초저가 정책을 고수하면서 독일 내에 3800여개 매장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 알디(ALDI)는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진출해 있으며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요인은 초저가 정책에 준하는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700마켓'의 문제점과 성공여부에 관심집중
그러나 700마켓의 유통시스템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몇가지 문제점과 우려를 지적하고 있다. 초저가 전략을 유지하기 위해 판촉을 위한 직원 파견등 별도의 마케팅 활동도 없고, 매장의 직원 수도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직원 2명뿐이고, 제품들도 매장선반에 별도의 디스플레이 없이 박스포장 상태에서 낱개로 판매되어 인테리어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고. 독일 알디의 경우는 신용카드도 받지 않는등 신용카드 수수료까지 절약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때 제품의 다양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대형마트와 소매점 사이에서 중간적 입지 확보 등 몇가지 문제점들이 도출되고 있어 단순히 가격파괴만으로 국내 유통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700마켓의 성공여부에 유통가에서는 주의깊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련자료 참조)
머니투데이 - 할인점보다 싼 '700마켓' 아시나요?
청강문화산업대학-http://blog.naver.com/ckfish/100041752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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