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한국의 비욘세 그 인기비결은?

손담비, '한국의 비욘세'또는 여자 '비'로 인기폭발.

손담비는 삼성전자 "옙" 광고모델 데뷔 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었다.
이 후, 댄스 동영상과 앨범 준비 과정 등의 동영상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손담비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과 반응은 상상 그 이상 이였다.

최근 "여자비", "한국의 비욘세"로 불리면서 각종 매스컴은 물론,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데뷔 초 부터 동영상을 통해 화려한 소문의 손담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탤런트 닮았다", "웃는 모습이 같다" 며 배우 뺨치는 외모에 댄스실력까지 갖춰진 그녀에게 큰 기대감를 보이고 있다.

" 한국의 비욘세"로 불리는 손담비 그녀의 인기비결은?
길쭉길쭉한 팔다리와 큰 키, 뛰어난 댄스실력, 동양인 여자들이 할 수 없는 완벽한 클럼핑 실력때문에 ‘여자 비’ 혹은 ‘비욘세’라 불려졌고 외모와 실력을 동시에 겸비한 가수를 보기 힘든 데 손담비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6월 30일. 손담비는 U클린 콘서트에서 선배가수들과 스태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수 린은 "얼굴도 예쁜데, 어려운 클럼핑 댄스까지 잘 한다"며 칭찬했고, 오랜만에 컴백한 플라이투더스카이도 손담비의 무대를 모니터로 지켜보며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 수많은 스태프들도 모니터 앞에 진을 치고 그의 무대를 지켜봤다.

참신한 외모에 가창력,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갖춘 화제의 신인 손담비.

드디어 그녀의 가요계 평정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 되었다. 허스키 보이스와 파워풀 한 댄스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 ‘cry eye’의 매력은 상당히 중독성이 강하다.

특히 그녀의 비보이 대회 댄스 동영상을 통해 알려진 춤솜씨는 2005년과 2006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안무를 맡아온 브라이언 프리드만과, 세븐의 ‘크레이지’ 활동 당시 함께 무대에 섰던 클럼핑 댄스의 창시자 릴C, 베이비C로부터 특훈을 통해 갈고 닦은 것이다.

일본에서 먼저 시작된 러브콜.
사실 인터넷에서의 손담비 붐은 일본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일본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MSN재팬이 지난 5월부터 게재하기 시작한 손담비의 가수 준비 과정 동영상 시리즈 2탄과 SKT-T프랜 메이킹 필름이 게재 되어 3~4일만에 무려 조회 40만 건을 가볍게 넘기며 동영상 차트 1 ,2위를 기록 했다. 16일 새벽에는 3탄이 게재되어 이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MSN재팬측은 새로운 기획물을 연재 형태로 기획중이라고 전해졌다.

손담비 측은 한일 양국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에 고무된 분위기. 여자 비,  등 선배 연예인들과 비교되는 분위기에 대해서는, ‘데뷔 전이고 아직 손담비의 진면목을 보여주지 못해서가 아닐까’ 라며, ‘댄스 동영상에서 보여진 손담비의 모습은 그녀의 매력의 일부에 지나지 않다’, ‘외모, 댄스, 가창력 삼박자를 갖춘 여성 솔로, 손담비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손담비의 첫 앨범인 "Cry Eye'는?

‘Cry Eye’는 MC몽의 '180도', 장우혁의 ‘Last Game’, 배틀'Crash'의 히트작곡가이자 이번 손담비 첫번째 싱글의 프로듀서인 장준호가 작곡하고 신화의 ‘Once in your life time'의 작사가 Brian Kim이 가사를 쓴 곡이다. 강한 비트와 반복되는 신디사이저 선율이 귓가를 맴도는, 슬픈 멜로디라인에 손담비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힙합 댄스곡이다.

손담비는 힙합 댄스곡 ‘Cry eye’를 통해 기존 광고나 댄스 동영상에서 보여주었던 댄스보다 업그레이드된 외국 톱 댄서들로부터 전수 받은 진짜 실력을 선보이고 또한, ‘Cry Eye’를 통해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힘 있으면서도 허스키한 음색이 돋보이는 그녀의 보이스를 처음으로 팬들에게 들려준다.

손담비의 앞으로 비전과 과제는?
수년간 댄스와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실력을 다져온 손담비. 섹시 코드로 어필하는 기존의 여가수들과 차별화 된, 강렬한 힙합 음악과 뛰어난 댄스실력과 가창력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화려한 소문을 등에 업고, 첫 발을 내디딘 그녀가 데뷔 초 부터 누려온 인터넷에서의 붐을 어떤 식으로 이어갈 지 수많은 네티즌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그 추이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