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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어록, 또다시 부활하는가?

영화연예

by 마루[maru] 2007. 6. 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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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어록, 또 다시 부활하는가?

방송을 통해 김제동의 말을 듣다보면 말을 참 맛깔스럽게 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곤 한다.
또록또록 알아듣기 쉽다, 심금을 울리기라도 하듯 말의 참 멋을 알게 만드는 마력같은게 있다. 때로는 배우고 싶을 정도로, 탐이 날 정도로 김제동은 말을 다루는 연금술사이자 달변가이다.

최근 몰래카메라에서 보여준 그의 언어적 매직이 또 한번 "김제동 어록"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고 그 불꽃이 되살아 나고 있다.

"대통령이 와도 내 시간을 내주지 않는다"
"어떤 목적도 부당한 수단으로 정당화돼서는 안 된다"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가 아니라면, 아무데서나 함부로 무릎을 꿇어서는 안 된다."

이 말들은 그가 3일 몰래카메라에서 새롭게 추가한 어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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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동에 대해서 살펴보면 그는 지방의 무명 행사 진행자로 활동하던 2003년 혜성같이 방송가에 얼굴을 드러낸 후  주옥같은 말들을 수 없이 남겼다. 언제부터인지 누리꾼들은 앞을 다투어 그의 말들을 하나 둘씩 모아서 "김제동 어록"이란것을 만들게 되었다.

적게는 30,40개 많게는 100개를 넘는 김제동 어록도 존재를 한다. 2004년 사이버공간을 주름잡던 "김제동 어록"은 2005년말을 기점으로 김제동은 그 인기가 차츰 식어가고 있었다. 그런 탓에 방송가에서는 몇 가지 해석들을 내 놓아지만 그렇게 신뢰성을 가질만한 해석은 못된다. 그냥 추측일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소한 내가아는 김제동은 스스로를 낮출 줄 아는 사람이고, 사회자로서 소양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사람이다. 아침이면 모든 일간지를 정독할 정도로 사회 전반의 흐름을 꿰뚫는데 게으름을 피우진 않는다. 그것은 스스로 키우는 지름길이자 최소한 MC 김제동을 아끼는 팬과의 대화에서 그들에게 나누어줄 정보를 담고자 하는 노력이기 때문이다.

이제 인간적인 성숙미가 더해진 김제동은 또 한번 화려한 그의 달변으로 "김제동 어록'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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