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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거뉴스 블로그기자단 관리화면 오류발생.

IT과학

by 마루[maru] 2007. 5. 1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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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기자단 관리화면 1

다음 블로거뉴스의 오픈에 즈음하여 새로운 포털의 외부블로거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서비스 전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고 블로거 기자단 가입버튼을 힘차게 클릭 했었다. 그런데 "로그인이 필요하다"는 메세지 창을 마주하고 조금 의아해 했던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다음 블로거뉴스 개편 설명회 소식에 따르면 외부 블로거에게 완전개방을 운운한것으로 알아들었기 때문에 회원로그인 없이도 가능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로그인 없이도 외부블로거가 블로거 뉴스에 있는 각 섹션별로 트랙백을 통한 송고가 가능하다는것을 앞선 포스팅에 댓글을 보고 확인했고, 섣부른 포스팅임을 인정하기도 하는 차마 웃지못할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다음에 가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굳이 블로그기자단으로 활동할 이유가 없다면 트랙백을 통해도 되겠지만, 기자단은 어떤 형태로 관리운영이 되는지 궁금해서 기존의 다음아이디로 로그인을 하고 블로그 기자단에 가입을 했었다.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글을 송고하기 위해서는 블로그를 등록해야 하는데 다음 블로그를 등록하는 탭과 외부 블로그를 등록하는 탭이 나뉘어져 있었다.

필자의 경우는 외부 블로거를 많이 이용하기에 외부블로그를 등록했었다. 주제가 다른 두 개의 아이디와 블로그를 따로 등록했었다. 그런데 첫 접속시 30개의 최근 글을 불러오는데는 나무랄때 없이 속도와 편리한 기능이 마음에 들었다. 잠시후 새로운 포스팅을 작성하고 업데이트를 위해 다시 접속했을 때 아주 난처하고 기막힌 현상을 볼 수 있었다. 좌측 상단에 있는 갈무리 이미지는 디자인로그 블로그를 트랙백을 통해서 인증했기 때문에 http://www.designlog.org   와 http://www.designlog.org/rss 로 RSS피드 주소가 나타나야 정상이다. 하지만 필자가 한번도 보지못한 엉뚱하고 이상한 블로그의 주소와 RSS피드 주소가 나타났고 일시적인 오류라고 판단하고 하단 [새 블로그 뉴스 보내기] 를 클릭해 글을 부러보니 여지없이 엉뚱한 블로그의 글들이 한꺼번에 올라왔다. 이건 일시적인 에러가 아니다 싶어 다른 주제로 등록한 블로그기자단에 다시 로그인해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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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기자단 관리화면 2

좌측 그림에서 보다시피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을수 있는지..
이번에도 여지없이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다. 위에 화면과 똑같은 현상을 보이는것도 모자라 자세히 보면 위의 링크주소와 RSS주소가 같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저 주소로 접속을 하면 다소 성인관련 홍보블로그로 접속이 되는데 대략난감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는걸까? 한개의 로그인 계정에 그랬다고 하더라도 어이상실의 지경인데, 서로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 한 상태에서 똑같은 사이트의 연결주소와 RSS주소가 모니터링 되었다면 심각한 오류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추측이겠지만 아마도 저 순간 다음블로그의 블로그기자단 관리화면 나타난 개별 블로그 주소(http://stophead.blogspot.com)와 RSS주소는  (http://stophead.blogspot.com/feed/posts/default?alt=rss)로 바뀌어 있었을것 같다. 짧은 순간인지 긴 시간동안 그랬는지 모르지만 저 사이트는 웃지못할 상황을 맞이 했는지도 모른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지라 블로그기자단 가입을 철회함으로 처음 피드했던 글들도 모두 제거를 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혹시나 다음 블로거 뉴스 운영팀이 이 상황을 간파하고 있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포스팅하고 트랙백을 보내고자 한다. 시간 맟춰 오픈을 한다고 수고하고 노력한 것은 잘 알지만 이건 자칫 잘못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깊은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 블로거뉴스 운영팀에 한번쯤 되묻고 싶다. 다음블로거 뉴스도 다른 블로그 서비스들의 초기 시작처럼 릴렉스할 여유시간이 필요한 까닭인가?

어차피 외부블로거를 수용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항해를 시작하는 다음 블로거뉴스호라면 출항전에 엔진의 결함이나 선체 구석구석 가장 기본적인 사항들은 자체적으로 어느정도 테스트를 마치고 내보냈으면 좋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럴정도의 시간도 충분했건만 급보안 상태로 내부적인 테스트를 했으니 외부블로거는 그 문제점을 피드백 할 수 없었다.

어차피 활은 시위를 떠났고, 비상을 시작했다 되돌아 가기에 늦었기에 빠른 개선과 최적의 비행노선을 찾아서 비행하는것이 가장 좋은 모습이 되리라 생각하고 이 글을 통해서 다음블로거 뉴스를 탓하기 보다는 보이지않는 블로거 뉴스의 문제점들을 외부블로거들의 진심어린 피드백에 즉각 반응하여 하루 빨리 안정적인 좋은 서비스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받아들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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